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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향기176

2000년 11월 2일 위령의 날 아담과 하와가 잃었던 영원한 생명나무 2000년 11월 2일 위령의 날아담과 하와가 잃었던 영원한 생명나무 나주 본당 미사에 참례하여 현시를 보게 되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십자가에 매달려 계신 예수님께 온갖 욕설과 갖은 모욕을 다 해대며 불화살을 쏘고 밤송이를 던지며 돌팔매질을 하는 모습을 보고 나는 우리의 구원자이신 주님을 ‘어떻게 저렇듯이 무참히도 능멸할 수 있단 말인가?’ 하는 생각에 너무 마음이 아파 울면서 “안 돼, 안 돼” 하고 소리치면서 두 팔을 벌려 막았는데, 들은 척도 하지 않고 계속해서 돌과 밤송이를 던졌기에 나도 맞게 되었다. 그때 나는 두 팔을 벌린 채 주님께 돌아서서 “주님! 저들을 용서하소서. 저들은 저들이 하는 일을 모르고 있습니다. 회개하게 해 주세요. 그리고 지금 제가 받는 이 고통들도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 2024. 9. 26.
2000년 6월 18일 너희 자신을 온전히 바쳐 내 성심 안에서 용해되어라. 2000년 6월 18일너희 자신을 온전히 바쳐 내 성심 안에서 용해되어라. 삼위일체 대축일을 맞아 성모님이 모셔진 경당으로 나갔다. 처음 진한 피눈물을 흘리시면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하나인 것처럼 너희 모두도 하나가 되어라. 그리고 나를 위로해다오.” 라고 하신 성모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세상 모든 자녀들이 주님과 성모님의 찢긴 마음을 회개로써 기워드리고 주님과 성모님 사랑 안에 하나로 일치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 깊이 묵상하고 있을 때 눈물 흘리셨던 성모님상에서 인자하시고 다정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성모님 : “사랑하는 내 딸아! 나의 부름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불림 받은 내 영혼들에게도전해다오. 세상 자녀들 중 단 한 영혼이라도 버려지지 않기를 바라는 이 어머니의 원의에 따라 극히 사소한 일일지라도 생.. 2024. 9. 26.
2000년 6월 13일 어둠이 모든 것을 뒤덮은 것처럼 보일지라도 2000년 6월 13일어둠이 모든 것을 뒤덮은 것처럼 보일지라도 경당에 계신 성모님 앞에 나아갔다. 협력자들과 순례오신 어느 신부님도 함께 기도하고 계셨다. 나는 십자고상의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십자가에 매달려 계시면서도 참 평온하게 보인다.’ 고 생각하며 기도하고 있는데 갑자기 십자고상의 예수님으로부터 내려온 강한 빛으로 인하여 쓰러졌다. 모습은 보이지 않았지만 다정하면서도 위엄에 찬 예수님의 음성이 들려왔다. 예수님 :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아! 불림 받은 내 자녀들아! 내 너희에게 사랑과 자비의 빛을 내린다. 기도하고 또 기도하여라. 설사 너희의 생각이 불완전할지라도 더욱더 작은 자로서 너희의 생활 전체를 내 어머니를 통하여 온전히 나에게 바치는 것이 바로 생활의 기도이며 봉헌이란다. 어둠이 모.. 2024. 9. 24.
2000년 4월 23일 어떠한 부언낭설도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봉헌하여라. 2000년 4월 23일어떠한 부언낭설도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봉헌하여라. 부활절을 맞아 나는 눈물 흘리셨던 성모님이 너무 보고 싶어 오전 6시 30분경에 성모님께 나아가 인사를 드리고 기도하는데 그동안 많은 날들을 잠을 자지 못한데다가 마귀의 공격을 너무 많이 받은 탓인지 앉아 있기도 무척 힘이 들었다. 그러나 그동안 너무나도 부족하기만한 이 죄인 때문에 눈물 흘리셨을 성모님께 뒤돌아서고 싶어 했던 잘못에 대하여 용서를 청하며 기도드렸다. “엄마! 축하드려요. 아드님의 부활을!” 뜨거운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렸다. 그 누구에게도 하지 못한 가슴 저 깊은 곳에 차곡차곡 저며 있는 아픔들을 말씀드리며 성모님의 눈물에 더한 눈물을 증가시켜드린 이 죄인의 애절한 심정을 말씀드렸다. 30분쯤 지났을까? 그때 하늘.. 2024. 9. 24.
1999년 12월 21일 아벨의 피의 대가는 누가 치를거나 1999년 12월 21일아벨의 피의 대가는 누가 치를거나 눈물 흘리신 성모님을 너무 보고 싶어 나는 새벽 1시 30분경에 성모님을 방문하였다. 아주 오랜만에 성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기도하며 찬양도 했다. 촛불 봉헌하고 나서 성모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는데 너무 슬프게 우시며 애절하게 말씀하셨다. 성모님 : “사랑하는 나의 딸아! 아벨의 피의 대가는 누가 치를 거나. 소위 지도자라는 대다수의 목자들까지도 길 잃어 헤매는 많은 양들을 천국으로 인도하기는커녕 천국으로 들어가려는 착한 양까지 들어가지 못하도록 문턱에서 막고 있으니 나의 마음은 활활 타올라 분화구가 되고 말았구나. 하느님의 정의를 멀리하고 내 아들 예수의 십자가를 거부하며 나를 따르지 않는 인면수심한 악한 자들이 잡초처럼 우거져 꽃처럼 피어나니 그.. 2024. 9. 23.
1999년 12월 8일 내 어머니와 나를 찾아 이곳에 와서 간곡히 부르짖을 때 1999년 12월 8일내 어머니와 나를 찾아 이곳에 와서 간곡히 부르짖을 때 나는 성모님 동산에 가서 예수님께서 받으시는 능욕을 기워 갚기 위함과 성모님의 상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기워드리기 위하여 십자가의 길을 돌며 기도하였다. 십자가의 길 기도를 마치고 성모님께서 주신 물을 받아 마시는데 순례자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그릇에 물을 받아들고 “예수님의 성혈로 예수님의 성혈로 우리 모든 영혼 육신 치유하소서. 아멘.” 하고 기도하면서 ‘전에는 신부님들과 함께 기도했고 신부님들이 강복을 주셨는데 지금도 그렇게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하니 너무 아쉬워 가슴속 깊은 곳까지 저려왔다. 그때예수님께서 희미하게 보이더니 다정하고 사랑에 찬 말씀을 하시며 강복을 해 주셨다. 예수님 : “그래, 내가 .. 2024.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