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6월 18일
너희 자신을 온전히 바쳐 내 성심 안에서 용해되어라.
삼위일체 대축일을 맞아 성모님이 모셔진 경당으로 나갔다. 처음 진한 피눈물을 흘리시면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하나인 것처럼 너희 모두도 하나가 되어라. 그리고 나를 위로해다오.” 라고 하신 성모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세상 모든 자녀들이 주님과 성모님의 찢긴 마음을 회개로써 기워드리고 주님과 성모님 사랑 안에 하나로 일치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 깊이 묵상하고 있을 때 눈물 흘리셨던 성모님상에서 인자하시고 다정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성모님 :
“사랑하는 내 딸아! 나의 부름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불림 받은 내 영혼들에게도전해다오. 세상 자녀들 중 단 한 영혼이라도 버려지지 않기를 바라는 이 어머니의 원의에 따라 극히 사소한 일일지라도 생활 전체를 기도하기 위해 노력하는 불림 받은 너희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봉헌으로 이 어머니는 위로를 받는단다.
천상의 예언녀로서 천국으로 가는 길을 밝게 비추어주는 이 어머니가 불림 받은 내 사랑하는 자녀들을 오늘 사랑으로 불타는 예수 성심의 제단 위에 봉헌하였으니 이제는 실망과 낙담에 빠지지 않도록 자각하여 부활의 삶을 살도록 노력하여라.
불림 받은 내 작은 영혼들아! 너희가 미약할지라도 내 사랑과 결합하여 하나를 이루도록 너희 자신을 온전히 바쳐 내 성심 안에서 용해되어라. 그래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하나이듯 너희도 하나가 되어 폭력과 공포를 종결시키기 위한 이 어머니의 뜻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따라준다면 이 세상을 정복하려던 사탄은 출분1)하고 내 불타는 성심의 승리의 깃발을 들고 주님의 영광을 노래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내 말을 따르지 않는다면 나도 어쩔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지고한 마음으로 성심을 다해 생활이 기도화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여라.”
* 출분(出奔) : (패하여) 도망쳐서 행방을 감춤
1. 2000년 4월 23일 - 어떠한 부언낭설도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봉헌하여라. | 2. 2000년 6월 13일 - 어둠이 모든 것을 뒤덮은 것처럼 보일지라도 |
3. 2000년 6월 18일 - 너희 자신을 온전히 바쳐 내 성심 안에서 용해되어라. | 4. 2000년 11월 2일 위령의 날 - 아담과 하와가 잃었던 영원한 생명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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