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12월 21일
아벨의 피의 대가는 누가 치를거나
눈물 흘리신 성모님을 너무 보고 싶어 나는 새벽 1시 30분경에 성모님을 방문하였다. 아주 오랜만에 성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기도하며 찬양도 했다. 촛불 봉헌하고 나서 성모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는데 너무 슬프게 우시며 애절하게 말씀하셨다.
성모님 :
“사랑하는 나의 딸아! 아벨의 피의 대가는 누가 치를 거나. 소위 지도자라는 대다수의 목자들까지도 길 잃어 헤매는 많은 양들을 천국으로 인도하기는커녕 천국으로 들어가려는 착한 양까지 들어가지 못하도록 문턱에서 막고 있으니 나의 마음은 활활 타올라 분화구가 되고 말았구나.
하느님의 정의를 멀리하고 내 아들 예수의 십자가를 거부하며 나를 따르지 않는 인면수심한 악한 자들이 잡초처럼 우거져 꽃처럼 피어나니 그것은 바로 보이지 않는 무덤과도 같구나.
그들이 회개하지 않고 종말을 맞는다면 하느님의 응수는 준엄하여 영원히 타는 불 속에 던져지고 말 것이다.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내일을 기약할 수 없으니 정의에 타는 불꽃의 재앙을 면할 수 있도록 나를 안다고 하는 너희들만이라도 깨어서 기도하여라. 작은 영혼들이 드리는 기도 소리가 하늘 높이 치솟아 오를 때 하느님의 정의에 타는 불꽃의 재앙을 면하게 될 것이라고 내가 누차 말했건만 불림받은 내 자녀들까지도 깨어있지 못하니 내 마음 슬픔을 금할 길이 없구나.
어서 서둘러 나를 안다고 하는 너희들만이라도 ‘지혜롭다는 자들의 지혜를 없애버리고 똑똑한 자들의 식견을 물리치리라.’ 하신 하느님의 말씀을 따라 작은 영혼이 되어 파스카의 신비 즉 죽음과 부활이라는 위대한 구원,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 그분의 영광에 도달하여라.
나를 따르기 위하여 고통받는 너희는 어떠한 환난과 궁핍 속에서도 또한 천재지변이 일어난다고 하여도 내가 너희의 손을 잡아 천국으로 인도할 것이니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희생하고 보속하고 봉헌된 삶을 살도록 끊임없이 노력하여라. 안녕.”
성모님의 말씀이 끝나고 1997년 8월 27일 성체가 내려오신 자리를 보존하기 위한 상자의 유리 뚜껑 위로 성모님의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메시지를 쓰면서 있었던 일
마귀는 율리아님이 이 메시지를 쓰지 못하도록 계속 괴롭혔지만 그래도 율리아님이 안간힘을 다해 메시지를 써 내려가자 화가 잔뜩난 마귀는 율리아님을 높이 쳐들어 사정없이 내동댕이쳤다고 한다. 밑에 있던 사람들도 우당탕하는 큰소리를 두 차례에 걸쳐서 들었다고 했으며, 마귀의 분노에 찬 이 공격으로 침대 위에서 사정없이 밑으로 곤두박질 쳐진 율리아님은 온몸이 심한 통증으로 움직이기조차 힘이 들었는데 온몸 여기저기 멍이 들어 있었고 오른쪽 새끼 발가락은 발톱이 완전히 뒤집어지고 발가락 안쪽을 중심으로 심하게 붓고 시커멓게 멍이 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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