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12월 8일
더욱 강하고 따스한 마음으로 서로를 사랑하여라.
일치를 이루지 못하고 서로 시기 질투로 험담하는 협력자들을 생각하며 눈물 흘리시는 성모님 앞에서 촛불봉헌을 하고 울면서 기도하고 있었다.
율리아 :
“어머니! 저는 너무 부족해요. 어떻게 하면 좋아요. 불림받은 자녀들의 영혼을 불태워 주시어요.”
하는 순간 성모님의 다정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성모님 :
“딸아! 사랑하는 나의 딸아! 너의 마음이 그렇게 아플 때 이 엄마의 마음은 어떠하겠느냐? 예전에도 말했거니와 내가 너희를 완전하게도 할 수 있지만 겸손하게 하기 위하여 실수도 허락한다고 한 말을 기억하면서 그들이 회개하여 더욱 겸손해져 용맹하게 전진할 수 있도록 그들을 위하여 너의 고통을 더욱 아름답게 봉헌해다오.
자녀들아! 불림받은 내 사랑하는 자녀들아!
예수님께서 가장 신임했던 제자로부터 배신을 당하셨을 때 아프셨던 마음을 내 딸이 직접 체험을 했다. 수많은 자녀들이 전혀 무관심할 때 너희는 순결한 나의 성심에 자신을 봉헌하라는 나의 호소에 응답하였다. 그래서 나는 몹시 기뻤다. 그런데 왜 그렇게 자주 마귀에게 시간을 허비하여 나를 슬프게 하느냐. 그러나 실망치 말아라. 실패하고 희망이 없어 보일지라도 이 어머니가 너희를 지켜줄 것이니 다시 힘을 되찾게 될 것이다.
원수인 마귀는 너희 사이를 끊어 놓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너희가 서로 너그럽게 사랑하여 일치하여라. 불림받은 너희가 모두를 수용해야 하며 등경 위에 등불 역할을 해야 할 것이기에 분열의 마귀는 너희의 약점을 이용하여 상처를 건드려서 서로 분노하게 할 것이고 분쟁하게 할 것이다.
내가 너희의 만남을 허락하였으니 서로 위로하고 서로가 서로의 목숨을 아껴주는 통역자가 되어야 한다. 하느님께서는 에집트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모세를 시나이 산으로 부르셨던 것처럼 내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제자들에게 주셨던 그 사명을 완수하게 하기 위하여 너희를 택하여 불렀으니 이제 너희는 순수한 어린이가 되어 더욱 작아져 목숨을 다하여 더욱 강하고 따스한 마음으로 서로를 사랑하여라.
가엾은 내 딸을 도와주도록 너희를 이곳에 불렀는데 불림받은 너희들마저 서로 시기 질투한다면 그에게 오히려 고통을 가중 시키는 격이니 마귀가 얼마나 좋아하겠느냐.
그는 내가 택한 작은 영혼으로서 생살 조각을 떼어내는 아픔들을 세상 구원을 위하여 아름답게 봉헌하는 착한 딸이다.
그런데 인간 구원을 위하여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고통에 동참하기 위하여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힘겹게 갈바리아를 오를 때 넘어지니 가깝다는 자들이 일으켜 준다면서 일으켜 세우기는커녕 오히려 십자가 위에 올라가 짓밟고 있어 십자가 밑에 깔린 내 딸을 도와주도록 너희를 협조자로 부른 것이니 불림 받은 너희는 사랑과 정성으로 최선을 다해 내 딸을 도와주기 바란다. 세상 구원을 위해 주님의 구원 사업에 동참하도록 택한 내 딸을 도와주는 것은 곧바로 나를 도와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내 자녀들아! 사랑하는 내 자녀들아!
내가 너희들을 얼마나 사랑하는 줄 아느냐? 너희를 이곳에 부른 것은 천상의 이 어머니라는 것을 명심하고 아멘으로 받아들여라. 인류 구원을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지고 갈바리아를 오르실 때 그 힘겨운 십자가를 대신 져 주었던 시몬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그리고 얼굴에서 흐르는 피를 닦아주었던 베로니카의 역할을 하도록 내가 택한 딸과 너희와의 만남을 이 천상의 어머니가 허락하였으니 서로 서로 닦아주고 기워 주고 위로가 되어 주어라.
너희의 만남을 위하여 이 어머니가 특별히 예비해 왔는데 마귀에게 기쁨을 허락해서야 되겠느냐. 너희들을 위한 내 사랑의 초월성을 잊지 말고 피조물을 초월한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항상 너희를 사랑으로 옹호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유순하게 내 뜻에 따라 다정스럽게 내 딸과 결합하고 순종하여라.
인간적인 눈으로 보지 말고 인간적인 생각으로 판단하지 말며 단순한 어린아이가 되어 내 딸에게 양육 받아 일치하여라. 그것은 너희들이 매 순간 성인들과 화합하는 기쁨 안에서 많은 영혼들을 천국으로 인도하기 위해서이다. 나는 너희의 만남을 통하여 사랑의 기적을 행하리니 믿음과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신뢰로써 나를 따른다면 그 누구도 대신 못할 귀중한 임무를 띠고 넘치는 은총 속에서 천국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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