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8월 15일
마지막 순간까지 회개하지 않는다면
성모님의 승천 대축일을 맞아, ‘성모님상에 왕관을 씌워 드리기 위해 목욕을 시켜 드릴까?’ 라고 생각 했는데, 성모님의 뜻이 아님을 응답받고 기도했다. 오후 5시경, 성모님 집에서 2005년 12월 31일에 성모님상에서 흘리셨던 피눈물과 그동안 계속 흘리고 계시던 향유 등이 한순간에 깨끗이 닦여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그때 너무 놀란 나는 ‘어머, 어머, 엄마! 어떻게?’ 하고 성모님상을 바라보며, “또 천사가 닦아드렸어요? 아니면 엄마께서 직접 닦으셨어요?” 여쭈어보아도 아무 대답이 없으셨다.
나는 2005년 5월 6일 성혈이 흘러나왔던 성체 앞에 엎드려 성모님의 얼굴이 깨끗해져 아름다워지셨음을 감사드리면서, ‘엄마! 이제는 피눈물을 거두셔요. 그리고 오늘 만이라도 기쁨만 가득하소서.’라고 되뇌며 묵상하고 있었다. 그때 성체께로부터 자비의 빛이 찬란하게 비추어지며 주님의 음성이 다정스럽게 들려왔다.
예수님 :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아! 세상의 모든 자녀들이 지금 네가 생각하고 있는 것처럼 그렇게 생각한다면 얼마나 좋을거나. 지금은 내가 친히 기름 부어 세운 많은 목자들 까지도 진정으로 내 어머니를 가까이하지 않고 형식적으로 따르면서 오류에 물든 세속과 적당히 타협하지 않느냐. 오류를 타파하고 진리를 옹호해야 할 목자들마저도 마음의 문을 닫고 이기주의로 진리의 길을 막으며 오류에 물든 세속과 적당히 타협하고 있으니, 내 어머니와 내가 주는 사랑의 메시지가 실현되지 못하고, 많은 양 떼들이 구원받을 수 있는 모처럼의 기회조차도 무산시키며 모든 것을 낭비하고 있기에, 나의 성심의 불은 계속 활활 타오르고 있단다.
그러나 멸망의 길을 가고 있는 이 세상이 회개하기만을 바라며, 그 극심한 고통을 봉헌하고 있는 너와 같은 작은 영혼이 존재해 있기에, 내 어머니의 피눈물이 닦여질 수 있으며 나와 내 어머니는 위로를 받을 수 있단다.
사랑하는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내 어머니 마리아가 세상의 모든 자녀를 태우고 천국으로 인도해 갈 우주보다도 더 넓은 마리아의 구원방주를 마련하시어, 너희 모두를 초대하여 태우셨으니, 항상 아멘으로 응답하여 신뢰로써 의탁하고 뒤돌아보거나 곁눈질도 하지말고, 내리는 일이 없도록 사랑의 메시지를 정독하고 실천하여라.
내 어머니와 내가 주는 사랑의 메시지는 무질서를 억제하고 멸망을 제어하는 제동기가 될 것인데도, 불림 받았다고 하는 자녀들마저도 알아듣지 못하고 제대로 받아들이지 않으니, 마지막 순간까지 회개하지 않는다면 하느님의 응수는 준엄하여 활활 타오르는 불꽃의 재앙을 면치 못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내 어머니가 마련하신 동산에 모여 땀 흘리며 기도하는 작은 영혼들인 너희들의 기도에 화답하여 너희가 흘린 땀방울을 단 한 방울도 헛되지 않도록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사용할 것이다.
그리고 희생으로 바치는 그 기도는 결코 헛되지 않고 내세에서 넘치도록 보상받게 될 것이니 더욱 분발하여 영웅적으로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불림받은 내 사랑하는 자녀들아! 나와 내 어머니는 언제나 기도하는 너희와 함께 할 것이며 축복해 준다는 것을 잊지말고, 어떠한 환란과 비판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십자가를 거부하지 않으며, 나와 내 어머니의 복합적인 사랑을 많은 영혼들에게 전하여 그들에게 회개의 은총을 받게 한다면, 너희는 천국에 보화를 쌓는 것이니 마지막 날 천국이 바로 너희가 차지할 보금자리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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