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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 발현 사랑의 메시지

2006년 6월 30일 (2) 멸망을 획책하는 교활한 분열의 마귀

by 펠릭스33 2024.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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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6월 30일 (2)

멸망을 획책하는 교활한 분열의 마귀

 

외국에서 순례오신 일곱 분의 신부님들과 성모님 동산 십자가의 길을 돌며 봉헌한 묵주의 기도가 성혈 조배실에서 끝났을 때, 갈바리아 예수님상으로부터 햇살보다 더 영롱하고 수정보다 더 맑으며 아름다운 파란색의 빛이 비추어졌다. 처음에는 다섯번 비추어주시고 연이어 일곱 번을 비추어주셨는데 세상에서 볼 수 없는 그 파란빛이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넋을 잃고 쳐다보고 있을 때, 사랑 가득하신 예수님의 목소리가 다정스럽게 들려왔다.

 

예수님 :

 

“사랑으로 불림 받아 아멘으로 응답한 내 사랑하는 자녀들아! 세상 모든 자녀들의 회개를 위하여 눈물 흘리신 내 어머니를 기념하기 위해서 모인 너희 모두에게 내 자비와 사랑의 빛을 내린다.

 

세상 자녀들의 죄악으로 인하여 왕관 대신 가시관을 쓰고 십자가에 매달려있는 나와, 온 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주시는 내 어머니는, 고통에 동참해 주는 내 작은 영혼과 그를 따르려는 너희와 같은 영혼들이 있기에 그래도 타는 갈증이 해소 된단다. 그러니 내 너희에게 모든 것을 다 내어놓는다고 해도 무엇이 아까울 것이 있겠느냐.

 

내가 특별히 택하여 불러 세운 목자들과 자녀들까지도 나와 내 어머니를 전한다고 하면서도 견강부회1)한 교언이설2)로 진실을 호도하고 하느님을 촉범하고 있으니 불인정시한 그 고통은 또다시 나와 내 어머니를 십자가에 못 박는 것이란다.

 

지극히 사랑하는 내 자녀들아! 멸망을 획책하는 교활한 분열의 마귀는 지금 이 세상 사람들의 영혼을 피폐3)케 하여 지옥의 길로 이끌기 위해 성직자와 불림 받은 순박한 영혼들까지도 현혹시켜 분별치 못 하게 하여 오류에 물들도록 온갖 공작을 꾀하고 있으니, 절대로 안일하게 생각지 말고 나와 내 어머니가 주는 불패의 무기인 사랑에 근거한 메시지에 신뢰를 두고 그대로 실천하여라.

 

그러면 만건곤한 마귀로부터 승리하게 되어 천국에 오르게 될 것이니, 인간적인 생각으로 걱정하거나 머뭇거리지 말고 과감하게 나와 내 어머니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세상 모든 자녀들에게 전하여라.

 

오늘 나의 부름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모인 너희에게 피 한방울, 물 한 방울도 남김없이 내 사랑 전체를 내어주어 메마른 영혼과 육신 그리고 병든 가정이 생기 돋아나도록 치유해 줄 것이니, 나를 아는 너희들만이라도 악을 일삼는 자들과 나와 내 어머니를 배척하는 극악무도한 죄인들을 위해서 기도하자꾸나.

 

불림 받아 아멘으로 응답한 성직자와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내가 친히 세운 많은 성직자들까지도 맡은 바 중대한 소명을 망각한 채 양심마저 저버리고 나를 전한다는 미명 아래위선으로 철갑하고, 십계명 중 6계명과 8계명을 스스럼없이 거스르면서도 세상에서 대접받으며 군림하려 하고 있으니, 불림 받은 너희만이라도 어서 깨어나 피 흘린 내 사랑의 초월성을 가지고 세상을 구하는데 앞장서 주기 바란다.

 

오늘 너희 모두를 위하여 성심에서 쏟아져 나온 측량할 수 없는 지고지순한 나의 사랑의 빛과 너희를 그토록 사랑하시는 내 어머니의 가없는 사랑의 빛이 너희뿐만 아니라 너희 가족들에게도 흘러들어가게 될 것이니, 무한한 축복과 사랑과 평화가 넘치는 강복을 받도록 하여라.”

 

예수님께서 오른손을 들어 강복해 주셨으며 오른편에서는 성모님께서 망토를 펼치시어 참석한 모든 자녀들을 감싸주셨고, 성인 호칭 기도를 바칠 때는 하늘이 열리며 성인성녀들과 천사들이 나타나 함께 기도해 주셨는데, 그 아름다움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1) 견강부회(牽强附會) : 가당치도 않은 말을 억지로 끌어다 대어 자기에게 유리하도록 함.

2) 교언이설(巧言異說) : 교묘하게 꾸며 낸 통설이나 정설과는 다른 설.

3) 피폐(疲弊) : 지치고 쇠약해짐. 기운이 지쳐 죽음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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