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0월 7일
어찌 너의 기도를 들어주지 않겠느냐
추석 명절임에도 불구하고 나주성모님을 찾아온 순례자들과 함께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묵주기도를 바쳤다. 지향은
1. 나주 성모님의 승리와 인준을 위하여
2. 나주 성모님의 메시지와 징표들을 알리고 증거하시는 국 내·외 협력자들의 일치와
영적 성화와 영·육간의 건강을 위하여
3. 교황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교황님의 영·육간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4. 성직자, 수도자들의 영적성화를 위하여
5. 세계 평화와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6. 낙태를 자행하고 있는 불쌍한 영혼들의 회개와 낙태금지를 위하여
7. 피눈물 흘리신 20주년 기도회의 성공을 위하여
8. 나주 성모님과 함께 바치는 기도 모임의 활성화와 기도 회원들의 영적 성화를 위하여
9. 모든 가정의 영적 성화와 가족들의 영·육간의 건강과 화목을 위한 지향으로 묵주기도를 바쳤다.
묵주 기도할 시간인데도 전혀 움직이기 힘들어 자리에 누워 기도를 봉헌해야 했다. 너무 고통이 심해서 묵주의 기도를 따라서 할 수조차도 없었기에 마음속으로 외쳤다.
율리아 :
“사랑하올 나의 엄마! 아니, 온 세상 모든 자녀들의 어머니시여! 저 비록 매사에 부족하고 모자라고 보잘것없지만, 제가 받는 이 모든 고통들을 교황성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또한 세상의 모든 성직자들의 영적 성화를 위하여, 그리고 여기 모인 당신 자녀들과 꼭 오고 싶어도 어떤 사정 때문에 올 수 없지만 엄마의 원의에 따라 함께 일치하여 기도하는 자녀들의 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이 고통들을 온전히 봉헌하오니 어머니의 뜻대로 써주시어요. 네?”
그때 사랑으로 가득 찬 성모님의 다정하고 아름다운 음성이 들려왔다..
성모님 :
“사랑하는 나의 귀여운 딸아! 너의 미약함 중에서도 나는 너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 단말마의 고통까지도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아름답게 봉헌하는 너를 어찌 내가 사랑하지 않겠으며 너의 기도를 들어주지 않겠느냐. 이기적인 기도가 아니고 겸손하게 나를 받아들여서 기도한다면 다 들어 주고말고~”
율리아 :
“네, 엄마! 사랑받을 자격이 없지만 너무나 잘 알고 있어요."
성모님 :
“사랑은 끝없는 희생과 보속과 아름다운 봉헌을 통해서만이 번쩍이며 활활 타오를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너는 지금, 교회의 반석인 베드로의 후계자 교황을 위함과 성직자들이 주님의 대리자로서의 본분을 다하도록 고통을 봉헌하며 또한 여기 모인자녀들과 그의 가족들, 친지들과 이웃들까지도 회개하고 화해하여 영혼 육신이 치유받기를 바라며 기도하고 있다.”
율리아 :
“사랑하올 엄마! 제 기도와 희생과 보속과 봉헌이 너무나 턱없이 부족해요. 또 너무나 자격이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어요. 그리고 매사에 실수투성이인걸요.”
성모님 :
“항상 보잘것없는 무자격자라고 자칭하며 늘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고통을 봉헌해야 하는 불쌍한 내 딸아!
너는 배은망덕하는 무수한 영혼들의 죄를 배상하기 위해서 보속의 짐을 지고 있으니, 나는 너를 위하여 보속의 짐을 지고 보잘것없고 자격 없다고 늘 겸손하게 생각하는 너와 함께 일할 것이다.
네가 받아 내야할 보속의 짐이 무겁더라도 사랑으로 나를 따라서 내 아들 예수와 함께 갈바리아 산을 오르며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더욱 아름답게 봉헌해다오.
사랑하는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나는 수많은 영혼들을 선택하여 도구로 사용하고자 하였으나, 대다수의 자녀들이 오히려 자신을 앞세우는 불경과 나의 메시지를 저버리고 배신하는 무례함 때문에, 내 아들 예수와 나는 오늘도 피 흘리지 않을 수가 없구나.
이 세상 모든 자녀들을 천국으로 인도해야 될 성직자들 중에서도 대다수의 영혼이 흐려져 마귀와 합세한 채 겉만 꾸민 위선으로 대사제이신 주님을 잔혹하게도 매질하고 경멸하고 모욕을 드림으로써 지금도 너희의 구속주이신 주님께서는 계속해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고 계시는구나.
그러나 내 사랑하는 자녀들아! 내 아들 예수와 내가 흘린 피는 결코 헛되지 않고,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달아드는 영혼들에게 수혈이 되어 영혼 육신이 치유될 것이며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누리게 되어 만건곤한 마귀로부터 승리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조심하여라! 은총을 받고 나면 더욱 깨어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마귀는 그 은총을 뺏어가기 위하여 온갖 노력을 다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너희는 복음서에 나오는 되돌아온 ‘악령’을 잘 알 것이다.
어떤 사람 안에 마귀가 들어가 괴롭히자 그 마귀를 쫓아냈는데, 그 마귀는 그 집을 나가 편하게 쉴 곳을 찾아 헤매다가 쉴곳을 찾지 못하자 다시 그 집으로 들어가 보니 깨끗이 청소가 되고 정돈이 되어있어, 혼자서는 감히 들어갈 수가 없어 더 흉악한 많은 마귀들을 대동해 왔지 않았느냐. 그러면 처음보다도 더 어려워질 수 있으니 받은 은총에 자만하지 말고 늘 감사하며 항상 깨어 기도하라고 한 것이다.
나의 부름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달려와 기도하는 내 사랑하는 자녀들아! 나는 너희가 여기에 어떤 마음을 가지고 왔던 모두를 사랑한다. 너희가 함께 모여 바치는 기도가 하늘에 많은 공로로 쌓인다는 것도 또한 의심 없이 믿어주기 바란다.
나의 메시지는 사랑에 근거를 둔 것이기에 회개하며 실천한다면 어떤 영혼에게도 자비와 사랑이 흘러넘쳐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성모님 발현 사랑의 메시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6년 10월 16일 피를 흘리지 않을 수가 없구나 (0) | 2024.11.15 |
---|---|
2006년 10월 15일 오류의 맹렬한 회오리바람은 교회 안에까지도 (0) | 2024.11.15 |
2006년 9월 2일 일촉즉발의 위기에 처해 있을지라도 (0) | 2024.11.14 |
2006년 8월 15일 마지막 순간까지 회개하지 않는다면 (0) | 2024.11.12 |
2006년 8월 5일 하느님 의노의 잔이 축복의 잔으로 바뀔 것이다. (0) | 2024.11.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