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10월 27일
교황의 마음에 가장 가까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탈리아 로마에서 몇 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새벽녘부터 마귀의 공격으로 인해 나는 잠을 잘 수가 없었다. 내적, 외적 여러 가지 고통으로 인하여 몸부림치고 있을 때 하늘에서 빛이 내려왔는데 그때 성모님의 다정스러운 음성이 들려왔다.
성모님 :
“사랑하는 나의 딸아! 마귀들은 너를 쓰러뜨리기 위하여 온갖 횡포를 다 부리고 있으니 어서 서둘러 기도하여라.
내 아들의 대리자이며 교회의 맏아들인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귀염둥이 내 아들 교황은 지금 내적, 외적으로 고통 중에 지칠 대로 지쳐 있지만 그러나 티 없는 나의 성심에서 흘러나오는 빛으로 그를 비추어주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천상의 이 어머니에게 온전히 맡기도록 전해다오. 나는 이미 그에게 덕행의 옷을 입혀주어 일거수일투족이 나의 향기에 이끌려 살도록 내가 그를 보호하고 양육하였다.
그것은 언제나 결정적인 순간에 내가 그를 지켜주고 방패가 되어 주고 갑옷이 되어 주며 철갑이 되어 주어 천상낙원으로 인도해주기 위해서이다. 그러니 너희 모두는 교황의 마음에 가장 가까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
갈바리아의 힘겨운 십자가의 길을 걷고 있는 그의 말을 귀담아 듣고 그의 가르침을 실현하고 전파하여라. 그리고 너희가 자녀다운 애정으로 모든 이가 교황을 사랑하도록 만들어 교황이 지고 가는 고통스러운 십자가를 함께 지고 가도록 하여라. 내 아들 예수가 걸었던 그 길을 베들레헴에서 갈바리아까지 교황과 함께 갈 사제가 얼마나 되느냐. 많은 사제들이 교회의 가르침을 연구한다고 하면서 피상적으로 해버리고 깊이 하지 않으면서 행동하기에 내 아들 교황이 더욱 고통을 겪는 것이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귀염둥이 내 아들! 예수의 대리자이며 교회의 맏아들이며 베드로의 후계자인 교황이여!
내가 눈물과 피눈물로 호소하며 목이 터지도록 외쳐도 눈멀고 귀 멀은 자들이 알아듣지 못하니 너무 안타까워 교회의 맏아들이며 대표자인 교황을 통하여 온 세상에 전하고자 하는 내 불타는 성심의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도록 어서 나를 도와다오.
길 잃고 헤매며 지옥의 길로 치닫는 수많은 영혼들을 내가 마련한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태워 천국으로 인도해주기 바란다. 지극히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배교와 불충의 시각들이 너를 괴롭히지만 실상은 주님의 찢긴 성심과 이 어머니의 찢긴 성심을 더욱 묵상하여라.
내가 작은 영혼을 통하여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가 그대로 세상에 전해져 실천된다면 너희는 매일 매 순간 산 제물로써 순교하는 마음으로 나를 통하여 성화의 높은 정상으로 인도되고 그 길에서 너희 아버지의 사랑을 체득할 것이다.
하느님의 구속사업을 위하여 너희가 만나도록 이 어머니가 길을 마련했으니 나의 이 계획에 어린아이처럼 신뢰하고 의탁하여 작은 영혼을 통하여 전하는 내 사랑의 메시지가 하루빨리 인정받아 온 세상에 전해지도록 어서 도와다오.
너희는 그 길에서 내 아들 예수의 신적인 위격을 만나게 될 것이며 내 사랑의 정배이신 성령의 힘있는 활동이 너희 안에서 활발하게 진행이 되어 오류와 죄악으로 말미암아 길 잃고 헤매는 모든 이들이 회개하여 이 세상은 향기로운 꽃처럼 피어나는 내 티 없는 성심의 승리의 때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내 아들 예수와 함께 너희 모두를 축복한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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