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9월 22일
가장 가공할 설독의 죄를 보상하여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오신 로만 다닐랙 주교님과 함께 오신 캐나다 온타리오의 신학박사 요셉 베드로 핀 신부님 그리고 장 신부님께서 집전하신 야외 미사에 열여섯 명의 신자들이 함께 참여하였다. 양형 영성체를 하게 되었는데 내가 모시는 순간 입 안에서 성체와 성혈이 혼합이 된 듯 성체가 부풀어나기 시작하면서 강한 피비린내와 함께 성체는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때 바로 한 형제가 그 현상을 목격하고 로만 다닐랙 주교님께 말씀드리자 주교님께서는 그 현상을 목격하셨으며 다른 사람들도 함께 목격하였다. 얼마 후 다닐랙 주교님께서 삼키라고 하셨는데 살덩어리로 변화되어 커진 성체를 삼키기가 상당히 힘이 들었다. 우리는 울면서 묵상 중에 있었는데 하늘에서 빛이 내려오면서 모습은 보이지 않았지만 위엄이 있고 근엄하면서도 다정한 예수님의 음성이 들려왔다.
예수님 :
“나의 영혼아! 내 교회의 가장 큰 보배는 지극히 거룩하신 내 어머니 마리아다. 내 어머니는 우주의 여왕이며 천상의 모후로서 너희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그래서 내 어머니 마리아는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를 사랑하시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나를 통하여 무엇이든지 은총으로 하실 수 있단다.
오늘 나의 어머니이시며 천상의 모후이신 너희 어머니가 믿음과 사랑의 숭고한 신비인 성체 안에서 내가 실제로 현존해 있다는 것을 어린아이처럼 나와 내 어머니를 따르려 하는 주교에게 보여 더욱 널리 전파하도록 내 작은 영혼을 통하여 내 심장을 열어 보여주는 것이다.
숭고하고 기묘한 나의 이 현존을 매일미사를 집전하는 내 사제들이 진심으로 믿고 느끼며 그대로 생활한다면 이 현존을 통하여 수많은 영혼들이 정화될 것이며 자비로운 내 마음 안에서 예상 밖의 은총 속에서 살게 될 것이다.
어서 나의 실체를 전하여라. 지금 이 세상의 인간 타락이 배교와 불충으로 인하여 파멸 직전에 와 있는데 너무나 많은 나의 대리자들이 잠을 자고 있구나.
그래서 나의 대리자들까지도 거짓 예언자들에게 현혹되어 가는 실정이니 현재의 환난이 나를 괴롭히고 있어 나의 성심은 계속 찢기고 있으며 그것이 채찍이 되어 나의 어머니의 티 없는 성심도 계속 찢기고 있단다.
불림 받은 나의 작은 영혼아! 상처입고 분열된 교회 안에서 몰이해와 박해도 받겠지만 나는 언제나 네 안에서 생활하며 네 곁에서 격려하고 도우리니 두려워하지 말고 신뢰로써 성체 안에 살아 있는 나를 전하여라.
내가 성체 안에 실제로 살아 있으면서 숨 쉬며 몸과 피와 영혼과 천주성으로 현존해 있다는 것을 안다고 하면서도 잘 모르는 많은 성직자들과 수많은 자녀들에게 알리기 위하여 나의 작은 영혼을 통하여서 몇 번이고 보여주었건만 아직도 나를 따르는 자녀들이 극소수에 지나지 않는구나.
많은 성직자들까지도 나의 실체인 성체와 내가 전하는 복음의 숭고한 순박함을 잊고 궤변과 복잡한 논리로써 나를 전하려고 하니 순박한 이들에게 오히려 진흙을 던지는 격이 아니고 무엇이겠느냐.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성체 안에 현존해 있는 내가 이러한 모습으로 너희에게 와서 하는 나의 호소를 거절하지 말아라.
만일 그래도 사람들이 깨닫기를 원치 않으며 참으로 너희에게 사랑을 베푸는 나의 뜻을 따르지 않고 신성을 부정하고 신적 기원을 부인한다면 그때에는 성부의 분노를 보게 될 것이다.
수 세기를 통하여 내 어머니께서 하신 다정스럽고 친절한 말씀들을 따르지 않았기에 지금 교회까지도 죄악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어서 서둘러 궁극적인 승리를 위하여 불가결한 효력에 연결되도록 기도하고 희생하고 보속하여 봉헌된 삶을 살면서 일찍이 쏟아진 가장 가공할 설독의 죄를 보상하여라.
그리고 짓밟혀진 나의 명예를 회복해 주기 위하여 내 어머니 마리아를 따른다면 이 세상 생활의 어두운 미로에서도 길을 잃지 않을 것이다. 내 어머니 마리아는 나에게 오는 지름길이며 쇄신될 내 교회의 빛나는 새벽이며 새로운 계약의 궤이기 때문이다.
나를 따르며 나를 전하는 나의 자녀들아! 비판자들 때문에 그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하지 말고 기도하고 또 기도하며 전하여라.
하느님의 손길이 너희 위에 내릴 때 비판자들의 생각은 하늘에서 흩어지는 구름처럼 빨리 바뀌어질 것이다. 너와 더불어 네게 소중한 모든 사람들에게도 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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