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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 발현 사랑의 메시지

1989년 10월 14일 피눈물로 호소하는 내 말을 명심하여라.

by 펠릭스33 2024.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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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10월 14일

피눈물로 호소하는 내 말을 명심하여라.

 

몸을 움직일 수 없는 고통으로 다락방에 누워 있는데 파 레몬드 신부님과 캐나다에서 오신 루이 보스만스 신부님이 들어오셔서 말씀하셨다. “율리아! 성모님께서 이제까지 흘리신 눈물 중에서 오늘 가장 많이 흘리셨어요. 우리가 부축할 테니 함께 내려가 성모님께 가보도록 해요.” 하고 강복을 해주셨다.

 

몇 사람의 부축을 받아 성모님께 가서 보니 많은 핏빛 눈물을 흘리시어 성모님상 밑에 깐 보가 흥건히 젖어 있었다.

 

신부님과 함께 눈물을 흘리면서 묵주기도를 드리던 중 고통의 신비 5단 “예수님,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심을 묵상합시다.” 하는 순간 나는 쓰러져 탈혼에 들어갔다. 그때 지극히 아름답고 부드러운 성모님의 안타까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성모님 :

 

“딸아! 교황을 위하여 고통을 받겠느냐?”

 

율리아 :

 

“예, 어머니! 고통을 받겠습니다.”

 

말은 했지만 목소리는 입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성모님은 알아들으셨다.

 

성모님 :

 

“딸아! 고맙다.

 

성체대회를 위하여 특별히 받아준 너의 희생 보속과 고통을 통해서 성체대회는 무사히 끝이 났지만 그러나 교활한 마귀들은 계속 교황을 해치려고 암살단을 조직하고 있다. 무사하도록 더욱 희생과 고통을 바쳐다오.”

 

말씀이 끝나면서 나는 고통을 받기 시작했다. 십자가에 못 박히는 고통, 심장에 화살 꽂히는 고통, 죄인들이 화살에 기름 부어 불을 붙여서 불화살을 쏘아 가슴이 활활 타는 고통을 받았으며 상상하지도 못했던 고통, 즉 순교자들이 받았던 고통인 위로 아래로 뒤로 주리 트는 고통, 입을 벌려서 고약한 냄새나는 구정물과 똥물을 부어넣는 고통을 받았는데 너무 아프고 힘이 들었다.

 

그런데 치명 고통 한 번 받을 때마다 마귀들이 푹푹 쓰러지고 줄행랑쳤다. 그것을 본 나는 고통을 받으면서도 기쁠 수가 있었다. 성모님의 애타는 목소리는 또 들려왔다.

 

성모님 :

 

“딸아! 모든 것을 온전히 나에게 맡기고 결과에 대해서도 알려고 하지 말며 교황 및 추기경, 주교들과 성직자들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고 희생 보속을 통해 고통을 봉헌하여라. 마귀에게 조종당하는 자들이 아무리 교황을 쓰러뜨리려 하고 교회를 파멸에로 몰고 가려고 기승을 부린다 하여도 나의 눈물과 피눈물이 헛되이 흐르지 않도록 너의 희생 보속이 합치될 때 모든 마귀는 힘을 쓰지 못하리라.

 

그러나 오늘도 거짓 예언자들을 따라 내 교회의 자녀들까지도 혼란을 겪는다. 내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대리자인 사제들은 분별하여 교회의 질서 안에서 복음적 생활을 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내 아들 예수가 너희들을 위하여 어떠한 희생을 치렀는지, 너희들의 구원이 어떤 고통으로 얻어진 것인지를 잘 알아야 한다.

 

사랑의 힘을 발휘하여라. 사랑할 줄 모르는 자녀들의 귀먹고 눈멀음으로 인하여 내 가슴은 몹시도 아프단다.

 

회개할 줄 몰라 죄악으로 빠져들고 있어 가슴이 타다 못 해 피가 되어 눈물로 섞여 나와도 나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니 그로 인해서 하느님의 진노는 무섭게 타오르고 있다.

 

딸아! 이 세상의 많은 자녀들이 어떤가 보아라. 두통이나 타박상이나 찰과상 같은 작은 것까지도 불평하기에 가시와 독과 잔인성으로 마귀는 올가미를 놓고 있다.

 

하느님을 경배하러 달렸어야 할 발들은 나쁜 일을 하기 위해 달리고 있고 하느님의 아들을 찬미하고 찬양하기 위해 써야 할 입들은 하느님을 모독하고 판단하므로 온 세상이 암흑으로 뒤덮이고 있어 하느님의 진노를 사고 있으니 벌이 내려지기 직전이다.

 

내 눈물과 피눈물을 무시하지 않고 내 말을 잘 받아들이며 복음적 생활을 한다면 구원을 받겠지만,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하늘과 땅과 바다에서 일어나는 중대한 재앙들이 계속 내릴 것이며 이 세상은 온갖 재앙을 면치 못하리라.

 

머지않아 엄청난 환난의 순간을 당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모든 것을 우발적 사고라고 생각하지 말고 깨어서 기도하여라.

 

자녀들아! 부탁한다. 이집트의 종살이에서 벗어나 홍해 바다를 건너 가나안 복지로 들어간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너희도 악에서 떠나 나의 메시지를 실천하며 하늘나라를 향하여 가지 않는다면 3차 대전의 위기를 면치 못하리니 그때에는 후회하여도 소용이 없을 것이다.

 

하느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하시기 위하여 모세를 시나이 산으로 부르신 것처럼 너희를 구하기 위해 내가 지금 끝없이 눈물로 호소하며 너희를 부른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노아를 구하시기 위하여 배를 만들라고 야훼께서 말씀하셨을 때에 ‘예’하고 순명으로 응답하지 않았다면 어찌 되었겠느냐!

 

피눈물로 호소하는 내 말을 명심하여라. 어찌 그리도 눈이 멀고 귀가 멀었단 말이냐.

 

가정과 교회와 사회가 부패되고 정치가들이 일치를 이루지 못하므로 내 성심은 활활 타고 있는데 자녀들아! 어서 자아를 버리고 나에게로 오너라."

 

그때 성모님의 음성은 탄식에 가깝도록 흐느껴 우시었다.

 

율리아 :

 

“어머니, 어머니시여! 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신부님이나 주교님께 알려 주시어요. 저는 너무 부족하여 자격이 없습니다.”

 

성모님 :

 

“걱정하지 말아라. 하느님은 자기 종의 비천함을 사랑하셨고 그처럼 자신의 약함을 느끼는 그 마음속에서 함께 작용하셨다. 너의 고통을 통해서 많은 영혼들을 구하게 되니까 마귀들이 너를 괴롭히니 잘 봉헌하기 바란다.”

 

율리아 :

 

“어머니시여! 너무 부족하여 어렵습니다. 도와 주셔요.”

 

성모님 :

 

“내가 너희를 도와주지 않았다면 이 세상은 이미 불바다가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결코 너희의 곁을 떠나지 않으리니 귀한 말을 할 때 귀를 열고 험담할 때 귀를 닫아라. 너희가 암흑 속을 거닐지라도 신뢰심을 가지고 나를 따르라. 나의 말을 잘 받아들여서 메시지를 실천만 한다면 너희의 한숨은 기쁨으로 바뀌어지리라.”

 

성모님의 말씀이 끝나시자 빛이 환하게 비추어지면서 하얀 옷에 빨간 망토를 걸치신 예수님께서 나타나셔서 강복을 해 주시고 바로 사라지셨다. 탈혼에서 깨어나니 오후 4시 10분이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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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의 구원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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