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3월 13일
가정이 병들어가고 세상의 평화가 깨어져 가기에.
성모님상 앞에서 깊은 묵상 중에 눈을 감고 있었는데 환해지는 느낌을 받고 눈을 떠보니 성모님상의 모습은 변화되어 있었다. 성모님상에서 광채가 나기 시작했으며 말로는 형용할 수 없는 황홀경 속에 내 몸이 공중으로 붕 뜨며 성모님과 하나가 된 느낌이었는데 그때 성모님께서 말씀하셨다.
성모님 :
“오, 나의 딸아! 보아라. 이 세상의 죄악이 점점 커져가고 있는 지금 암흑이 덮쳐오고 있다. 많은 가정이 병들어 가고 있기 때문에 이 세상에 평화가 있을 수가 없다.
서로서로 행복하게 살라고 짝지어준 부부들이 서로 용서하지 못함으로써 사랑하지 못하고 미워하고 시기하고 질투함으로써 고립된 인간으로 되어가고 있다. 자, 딸아! 가정들의 불목이 어떤 정도인지 보아라.”
율리아 :
“어머니여! 어찌 하오리이까?”
성모님 :
“나의 눈을 뜨게 해다오. 나의 눈은 온갖 모독으로 인해 받는 타격으로 충혈되어있다. 매일 흐르는 눈물을 닦아 다오.”
율리아 :
“어떻게 하면 되오리이까?”
성모님 :
“네가 지켜온 가정을 전하여라. 네가 살아온 한 생애가 네가 살아온 것이 아니다. 그것은 예전부터 내가 예비한 길이었느니라. 한 가정을 택하기까지 쉬운 일은 아니었단다.
가정이 병들어서 세상의 평화가 깨어져 암흑으로 번져가는 이 시대에 너를 부르고 너희 가정을 택했으니 어려워도 이길 수 있는 힘을 주겠다. 끊임없이 기도하고 희생하고 대신 보속하며 애덕으로 봉헌된 삶을 살아주기 바란다.”
율리아 :
“어떻게 하면 되나요?”
성모님 :
“네가 인내심이 있어서 그렇게 살아왔다고 생각하지 말아라.”
율리아 :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성모님 :
“그 모두가 내가 계획하여 너를 그렇게 살도록 하였으니 그대로 실천하도록 전해주기 바란다. 잘 있어라. 안녕.”
율리아 :
“엄마, 어머니 더 말씀해 주시어요.”
그러나 성모님은 계속 불러도 말이 없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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