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6월 30일 (2)
호기심을 버리고 온전히 의탁하여라.
나주 성모님 눈물 흘리신 12주년 기념 철야 기도회를 국내외 신부님들을 모시고 나주 실내체육관에서 오천 명 정도가 모여서 함께 기도하게 되었다. 눈물 흘리시는 성모님을 모시게 되었는데 성모님상을 통하여 성모님의 아름다운 음성이 들려왔다.
성모님 :
“사랑하는 내 아들 사제들과 내 자녀들아! 내 아들 예수와 이 어머니를 유다처럼 매일같이 배신하는 무리들이 많지만 그러나 너희는 나를 위로해주기 위하여 나의 큰 잔치에 함께 참여하여 주었으니 고맙구나.
어쨌든 위로하러 오기보다는 이기적인 마음으로 온 영혼이라 할지라도 나의 초대에 불림 받아왔으니 나는 너희 모두를 나의 자비의 물줄기와 성심의 빛으로 감싸 안아 이제 내가 양육하여 내 성심의 피난처에서 숨 쉬게 하리라.
어떠한 환난과 역경과 궁핍 속에서도 호기심을 버리고 온전히 의탁하여라. 죄악이 갈수록 포화상태가 되어 어둠이 모든 것을 뒤덮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나를 믿고 따르는 너희를 통하여 사랑의 기적을 행하리라.
사랑하는 귀여운 내 아기들아! 호기심을 버리지 못하고 서성이는 많은 영혼들이 마귀의 꼬임으로 가예언자들에 의하여 황홀난측1)한 경우를 당하는 경우가 너무 많기에 부탁한다.
어서 서둘러 내가 주는 사랑의 메시지를 따라 그대로 실천하여 이제는 이 어머니를 인간적인 눈으로 보지 말고 인간적인 생각으로 판단하지 말라.
이론과 논리보다 믿음과 신뢰로써 나를 전한다면 어둠으로 뒤덮인 세상일지라도 너희의 협력으로 나의 활동은 머지않아 승리하게 되어 나 어머니를 불신하는 대포쟁이2)들의 모습을 보고 너희는 웃게 될 것이고, 고통이 따를지라도 천상의 어머니를 믿고 따름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알게 될 날이 멀지 않았음을 보게 될 것이다.
지극히 사랑하는 내 아들 예수의 사랑과 합하여 여기 모인 너희 모두에게 축복을 내린다.”
1) 황홀난측(恍惚難測) : 매우 황홀하여 분별하기 어려움.
2) 대포쟁이 : 거짓말쟁이, 허풍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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