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7월 1일 (2)
측량할 수 없는 십자가의 고통을 통하여 얻어진 구원.
오후 1시경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받으셨던 극심한 고통을 받게 되었다. 나의 부족함 때문에 울며 고통스러워 할 때 예수님의 음성이 다정하면서도 위엄이 넘치듯 큰소리로 들려왔다.
예수님 :
“나의 작은 영혼아! 네가 무능하고 보잘것없다고 생각될 때 내가 십자가에 매달려 온갖 증오와 모욕을 당하는 치욕 속에서 많은 희생을 치르면서도 울고 있는 사람들 특히 울고 계시는 내 어머니에게까지도 성부의 뜻을 따르기 위하여 어떻게 하지 못했던 나를 바라보아라.
네가 울고 있을 때 나는 목메어 울고 네가 즐거워 할 때 나는 몹시 기쁘단다. 매사를 안일하게 생각하지 말고 항상 깨어 있으면서 내 사랑의 초월성을 가지고 나에게 더욱 가까이 와서 입맞춤하여라.
사탄은 너희를 내 사랑 안에서 끊어놓기 위하여 너를 쓰러뜨리려고 항상 올가미를 놓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겸손하게 나를 따르려고 하는 너의 지성의 순수함까지도 무너뜨리기 위하여 사탄은 예전보다 더한 공격을 가하지만 낙담하지 말고 두려움에 빠지지도 말 것이며 힘을 내어 용감하게 일어나 나와 내 어머니의 불타는 성심의 복합적인 사랑을 어서 전하여라.
‘아버지! 제 뜻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소서.’ 이 말을 항상 기억하여 그대로 실천하며 따르라. 특별히 선택받아 나의 부름에 응답한 나의 사제들에게도 전하여라.
나를 전하고 나를 따르며 내 어머니를 알릴 때 고통이 뒤따를 수 있지만 그러나 나의 측량할 수 없는 십자가의 고통을 통하여 얻어진 구원을 모든 이에게 어서 전하여 어두워진 세상을 밝혀야 한다.
내가 어린아이였을 때 헤로데가 나의 몸을 덮치려고 공격을 가했으나 성부께서 어린 나를 보호하셔서 구하셨듯이 나를 위하고 나를 따르는 너의 곁에서 항상 함께 하리라.
세상에서 채워질 수 없는 영적 목마름도 나에게 맡겨라. 증오의 분화구, 가공할 대폭풍 등 무서워진 이 세상을 구원하기 위하여 너희를 불렀으니 내 거룩한 상처를 묵상하는데 게을리 하지 말아라. 나는 너희를 위하여 온갖 조롱을 받으며 매질과 구타로 인해 피땀을 흘렸고 왕관 대신 가시관을 썼으며 온갖 고통을 참아 받으며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다.
나는 죽음으로 끝내지 않고 나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그들을 위해서도, 극악무도한 죄인들을 위해서도, 선한 이들을 위해서도 그들 모두가 회개하여 구원받아 성삼위 안에 하나 되기를 바라며 지금 이 순간에도 너희와 함께 하고자 피 흘리며 너희에게 온 것이다.
나를 위로하기 위하여 기도하며 일치하는 너희에게 내어주고 싶지 않은 것이 무엇이 있겠느냐. 인간이었던 내 심장은 천주성과 함께 그리고 인간인 너희의 심장과 더불어 고동친다는 것을 안다면 나와 더욱 친밀해 질 것이다. 더욱 겸손하게 나의 상처를 깊이 묵상하고 나에게 침잠할 때 풍성한 힘을 얻게 될 것이다.내가 너희에게 준 지고한 사명을 완수하여라.”
이때 파 신부님과 프란시스 수 신부님께서 함께 계셨으며 몇 명의 교우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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