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12월 14일
국가와 국경을 초월하여 함께 손잡고 나에게 오너라.
오후 6시 30분 필리핀 마닐라 그린벨트 성당에서 메시지 전달이 있었다.
기도하는 중에 위에서 빛이 내려와 올려다보니 예수님이 팔을 벌리고 계시는 그림이 있었는데 그 근방에서 햇살과 같은 빛이 내려와 모든 이를 비추어 주었다. 십자가 쪽으로 성모님께서 하얀 드레스를 입고 파란 망토를 걸치시고 다정하게 미소를 지으시며 나타나셨는데 팔을 벌리시자 장미향기가 온통 성당 안에 가득 차게 되었다. 그때 성모님은 아주 다정하고 온유하게 말씀하셨다.
성모님 :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어서 나에게로 와서 믿음과 신뢰로써 온전히 맡겨라. 천상 어머니인 나는 항상 너희와 함께 있겠다. 나는 너희 모두의 어머니이다.
국가와 국경을 초월하여 함께 손잡고 나에게 가까이 오너라. 나의 말을 그대로 믿고 온전히 나를 따른다면 내 보호와 나의 사랑이 너희 위에 내릴 것이며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내려주실 큰 축복이 있으리라.”
그때 성모님은 장미꽃을 내려주셨는데 눈을 감지 않은 사람들은 거의 모두가 빛과 성모님을 보았고 눈을 감은 사람들도 느꼈다고 증언하였고 싱싱한 장미꽃잎을 주운 사람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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