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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 발현 사랑의 메시지

2006년 3월 31일 가라지를 솎아내지 않고 기다리는 것은

by 펠릭스33 2024.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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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3월 31일

가라지를 솎아내지 않고 기다리는 것은

 

2006년 3월 31일 오전 7시경, 성모님의 부르심으로 경당에 나가 묵주의 기도를 드리고 있었다. 고통의 신비 5단 째 주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심을 묵상하면서 기도하고 있는데, 향유를 흘리고 계시는 성모님 앞이 환해지기에 바라보니, 향유 흘리신 성모님상은 보이지 않고 살아계신 성모님께서 그 자리에 파란 망토를 걸치시고 오른손에는 묵주를, 왼손에는 스카풀라를 들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타나시어, 아주 예쁘게 미소 지으시며 다정스럽게 말씀하셨다.

 

성모님 :

 

“지극히 사랑하는 내 귀여운 딸아! 영광 속에 다시 오실 예수님이 마땅히 머무르실 가치 있는 거처를 마련하시기 위하여, 너를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하시어 인류 구원 사업에 동참하도록 예비해 길러주신 지극히 높으신 분께 감사와 찬미와 흠숭을 드려라.”

 

율리아 :

 

“네, 엄마! 그러나 저는 너무 부족합니다. 저 때문에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끔찍한 죄를 짓고 있어요.”

 

성모님 :

 

“사랑하는 나의 딸아! 너의 고통이 얼마큼 크고 무거운지 이 엄마가 잘 알고 있단다. 그러나 카인의 몫을 택한 이들과 유다라는 대표적인 모욕자의 몫을 겸비한 그들이 너를 흉참하게도 난도질하고 괴롭히는 것은 너의 몫이 아니고, 나의 몫이라고 한 말을 항상 기억하고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더욱 아름답게 봉헌해다오.

 

극심한 그 고통들을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아름답게 봉헌할 때 광활한 사막으로 변해가고 있는 이 세상의 어둠 속에서, 표선처럼 탕요하며 지옥의 길로 향해가는 수많은 영혼들이 구함 받게 될 것이기에, 그것을 잘 알고 있는 마귀의 횡포는 더욱 극렬해져 너를 쓰러뜨리기 위하여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

 

사랑하는 나의 딸아! 세상 자녀들의 구원을 위해서 일하는 이 엄마와 주님을 위하여 협력하면서 받아내는 너의 그 극심한 고통들이 비록 힘겹고 고통스러울지라도, 너를 위로해 주기 위하여 나와 내 아들 예수의 불타는 성심의 피난처가 마련되어 있으니, 더욱 사랑의 힘을 발휘하여, 패망할 마귀의 주구1)로 전락하여 우매한 수많은 영혼들을 데리고 자멸의 길을 걷고 있는 가련하고 불쌍한 영혼들까지도 회개할 수 있도록 어두움에 빛이 되어다오.

 

극히 사소한 고통일지라도 항상 구속주이신 주님의 고통을 묵상하면서 생활 전체를 기도로 아름답게 봉헌할 때, 고갈되어간 수많은 영혼들이 구원될 것이니, 마지막 날 너는 물론이고 너를 도와 일하는 작은 영혼들에게까지도 주님의 영광스러운 화관이 씌워지게 될 것이다.

 

그러니 너는, 하느님을 촉범하여 활짝 열려 있는 지옥문으로 들락거리는 모든 사람들까지도 구원받아 천국으로 오르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너 비록 현세에서 힘없어 보일지라도 내 아들 예수와 나는 항상 너와 일거수일투족을 함께 하면서, 너를 도와 일하는 내 사랑하는 자녀들까지도 질풍경초처럼 세워 지키고, 보호하여 많은 영혼들을 구하고자 한다는 것을 잊지 말고 분투노력하여라.

 

세상이 하느님을 촉범할지라도, 내 곁에서 숨소리 하나도 빼지 않고 너의 생활 전부를 생활의 기도로 온전히 봉헌하는 충직한 너와 같은 작은 영혼이 있기에 나는 위로를 받는다.

 

불림 받은 내 사랑하는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하느님 아버지를 촉범하고 성령을 모독해서는 절대로 안된다. 내 아들 예수와 내가 하는 일을 훼사하고 훼언하며 책인즉명한다면 그것은 바로 인면수심한 비겁자들과 불의를 행하는 자들이나 하는 짓이니, 그들이 차지할 곳은 불과 유황이 타오르는 불의 바다 지옥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려준다.

 

때가 가까워진 지금, 여러 가지 경고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았던 역사를 한 번 뒤돌아볼 필요가 있다. 소돔과 고모라의 시대와 노아의 홍수와 바벨탑을 연상하라는 것이 아니다. 그때보다도 죄악은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기에 이미 벌을 내리실 수밖에 없으셨다.

 

그러나 울부짖는 내 염원과 택함 받은 내 사랑하는 딸과 깨어 기도하는 작은 영혼들이 바치는 기도 소리가 하늘 높이 치솟아 올라, 하느님께서 높이 쳐들린 의노의 잔을 놓지 않으시고 징벌의 때를 늦추고 계시는 것이다.

 

세상 그 어디에서도 보여주지 않았던 수많은 징표를 보여주면서까지 중언부언하며 외치는 사랑의 메시지를 외면하거나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이 시대는 어찌 되겠느냐?

 

이제 주춤하며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하나이듯 너희 모두가 일치하여 깨어서 기도하며 생활 전체를 생활의 기도로 아름답게 봉헌하여, 하느님의 의노의 잔을 축복의 잔으로 바꾸자꾸나.

 

사랑하는 자녀들아! 보속의 협조자인 이 어머니의 말에 아멘으로 온전히 따를 때, 온 인류와 교회에 닥쳐올 크나큰 징벌은 축복으로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온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주면서까지 호소하는 상처 난 이 엄마의 뜻에 따라주기 바란다.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내 아들 예수는 지극히 사랑하는 내 딸의 고통을 일순간에 걷어갈 수도 있고, 세워줄 수도 있지만, 세상 자녀들의 회개를 위해서는 그토록 큰 희생을 치를 영혼이 필요하기에 고통을 허락한 것이란다.

 

알곡과 가라지를 가르는 중요한 이 시기에, 가라지를 솎아내지 않고 기다리는 것은, 가라지를 뽑으려다 소중한 알곡이 다칠까 봐서 이기도 하지만, 더 큰 이유는, 죄인이 회개하여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불타는 내 성심의 사랑은, 최후의 순간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자유의지의 남용으로 하느님을 촉범하는 그들까지도 회개시켜 천국으로 불러올리기 위함이란다.

 

지극히 사랑하는 나의 딸은 이러한 나의 원의를 잘 알기에, 두벌주검에 이르는 고통들을 하느님의 가장 크신 영광과 극악무도한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희망이 있는 행복한 기쁨이라고 늘상 아름답게 봉헌하고 있으니, 너희도 그와 일치하여 너희에게 맡겨진 소명을 완수하여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생명나무를 차지하기 바란다.”

 

말씀이 끝나자, 성모님 계신 곳이 짙은 안개가 낀 것처럼 희미해지면서 살아계신 성모님께서 사라지시고, 그 자리에 향유 흘리고 계신 성모님상이 서 계셨으며, 무엇이 안개비 같이 내려 함께 기도하던 자매님과 환호소리 드높게 “와! 이 향기~!”를 외치며 가까이 가보니 성모님상 앞과 성체가 내려왔던 유리상자 위에도 향유가 이슬처럼 많이 내려왔으며 또 큰 방울들도 내려와 있었다.

 

1) 주구(走狗) : 사냥할 때 부리는 개. 남의 앞잡이 노릇을 하는 사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1. 2006년 1월 29일 - 스카풀라에 친구하며 나에게 온전히 침잠할 때  2. 2006년 3월 4일 - 지금은 알곡과 쭉정이를 가르는 중요한 시기 
3.  2006년 3월 31일 - 가라지를 솎아내지 않고 기다리는 것은 4. 2006년 4월 14일 (성 금요일) - 설사 일촉즉발의 위기에서 조수불급한 일을 당할지라도
5. 2006년 5월 6일 첫 토요일 - 특별히 불림 받아 아멘으로 응답한 자녀들 6. 2006년 5월 16일 - 죄 때문에 찌들고 뒤틀린 영혼까지 사랑하시는 주님
7. 2006년 6월 3일 성령강림 대축일 전야 - 자! 성령의 빛을 받아라. 8. 2006년 6월 30일 (1) - 수많은 징표들을 보여준 성스러운 장소 
9. 2006년 6월 30일 (2) - 멸망을 획책하는 교활한 분열의 마귀 10. 2006년 8월 5일 - 하느님 의노의 잔이 축복의 잔으로 바뀔 것이다.
11. 2006년 8월 15일 - 마지막 순간까지 회개하지 않는다면  12. 2006년 9월 2일 - 일촉즉발의 위기에 처해 있을지라도
13. 2006년 10월 7일 - 어찌 너의 기도를 들어주지 않겠느냐 14. 2006년 10월 15일 - 오류의 맹렬한 회오리바람은 교회 안에까지도
15. 2006년 10월 16일 - 피를 흘리지 않을 수가 없구나  16. 2006년 10월 19일 (1) - 한국 나주가 인준이 된다면
17. 2006년 10월 19일 (2) - 하느님을 촉범하여 영멸지경에 이른 이 세상 18. 2006년 11월 4일 - 측량할 수 없는 무한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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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의 구원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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