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6월 27일 (교황주일)
교황을 위하여 기도하고 희생하고 옹위하여라.
성모님의 부르심으로 향유 흘리시는 성모님께 나아갔다. 순례 오신 형제자매들과 함께 기도하는데 오후 3시에 성모님 상의 온 몸이 향유로 젖은 듯이 보이더니 빛이 비추어지면서 다정하고 친절한 성모님의 음성이 들려왔다.
성모님 :
“딸아! 내 아들 예수는 베드로에게 하늘의 열쇠를 주었다. 그의 후계자가 바로 교황이 아니냐.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가는 내 아들 예수의 대리자인 교황을 위하여 기도하고 희생하고 옹위하여라. 나에게 봉헌된 그는 나를 얼마나 잘 받아들이고 사랑하는지 그는 이미 한국에서 눈물과 피눈물로 호소하는 나의 말을 알아듣고 있다. 끝없이 사랑하는 내 아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귀염둥이 내 아들 교황에게 특별한 사랑과 징표를 내려주리라.
세상의 많은 자녀들이 세속주의에 빠져 죄를 지을 때마다 주님께 못을 박아드리고 가시관을 눌러 피를 흘리게 하고 있다. 그러나 주님은 그 피를 헛되이 흘려버리지 않으시고 성작에 담아 불림 받은 사제들을 통해서 모든 자녀들에게 분배케 한다. 그러나 주님을 받아들이는 자녀들이 과연 얼마나 되는가!
주님은 십자가에서 수난과 죽으심으로써 너희를 구원하시었다. 그의 고귀한 보혈, 그의 상처 그리고 그 괴로운 임종의 고통으로 너희 모두를 구원하여 성체와 성혈로 새로운 부활의 삶으로 이끄신다. 이제 모든 사제들은 진정한 사랑과 진지한 참여로 거룩한 미사를 집전하면서 성체의 중요성을 세상 모든 자녀들에게 알려야 한다. 그래서 나는 오늘 사랑하는 내 아들 교황에게 부탁하는 것이다. 성체의 중요성을 모든 자녀들이 깨닫게 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모습으로 보여주었다.
어서 성체 안에 계시는 주님을 향하여 흠숭과 보상의 열렬한 사랑의 불꽃이 되어라. 나는 항상 그의 곁에서 그의 힘이 되어줄 것이며 위험에서 구해주어 천상 정원에서 나와 함께 하리라. 나의 말을 그대로 잘 따르고 실천한다면 너희 모두에게 내려질 징벌은 저항하지 못할 사랑과 성령의 힘으로 교회가 쇄신되고 제 2의 성령강림으로 새로워질 것이다.”
말씀이 끝나자 빛도 사라졌다. 그때 순례 오신 분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였는데 성모님 상은 우리 모두가 보는 앞에서 왼쪽으로 움직이셔서 모두가 다 감탄하였다. “주님, 교황님에게 무한하신 사랑과 자비를 내리소서! 아멘.” 사진을 현상해 보니 성모님 상 오른편에 성체와 성작이 여러 모습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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